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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귀국…"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이뤄져야" 01-12 19:04


[앵커]

오늘의 첫 번째 이슈 인물은 조금 전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입니다.

유력한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권교체를 이뤄내야 할 때라며 분열된 나라를 하나로 묶는데 한몸 바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대권도전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도착 후 취재진들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는데요.

따뜻한 환영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입을 연 반 전 총장은 지난 10년간 약자의 인권보호, 가난한 나라의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활력을 잃고 부조리와 부정으로 얼룩져 있다고 말했는데요.

자신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몸을 불사를 의지가 있다며 지금은 정권이 아닌 정치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는 지난 50여년 간 대한민국과 유엔에서 공직자로서 일하는 가운데 양심의 부끄러움 없다며 이런 점을 다시한 번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시민들의 얘기를 듣는 기회를 갖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한 사심없는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결정이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늘 환영행사에서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도 진행됐는데요.

어떤 질문이 나왔나요?

[기자]

네. 우선 위안부 합의에 대한 반기문 전 총장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양국간의 협상에 의한 갈등 해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가져왔다며 다만, 궁극적인 합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 줄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 전 총장의 대권 출마가 유엔 협약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반 전 총장은 개인적으로 해석을 했을 때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를 자꾸 거론 하는 것에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수수한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요.

박연차 씨가 나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하는 자체가 이해할 수 없고 이름이 거론되는 것도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했는데요.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반 전 총장이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고 합니다.

반 전 총장은 내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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