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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무리수' 후폭풍…바른정당 "위장 탈당쇼" 01-12 17:28


[앵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탈당 반려' 발언이 당내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새누리당의 위장 탈당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혁 의지가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탈당계를 반려하려고 했던 것은 잘못을 함께 고치자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위장 탈당쇼를 한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 입니다.

인 위원장은 또 21대 총선에서 공천심사위원장만은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며 한 발 뒤로 물러서기도 했습니다.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홍문종 의원이 당에 남아 있으라 하니 이렇게라도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 뜻으로 했는데 너무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 위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내 혼란은 계속됐습니다.

특히 탈당 반려 대상으로 거론된 정갑윤 의원은 "탈당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인 위원장의 배려를 공개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인적청산을 예의주시하던 바른정당은 인 위원장의 자충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습니다.

<정병국 /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 하시고 있는 소위 말하는 개혁, 청산의 작업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창당을 앞둔 바른정당이 세몰이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 위원장의 발언이 새누리당 2차 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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