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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잠시 뒤 귀국…대국민 소통 행보 시작 01-12 17:23


[앵커]

유력한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잠시 뒤 귀국합니다.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내고, 본격 대선행보의 첫 발을 내딛는 건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잠시 뒤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반 전 총장은 별도 의전 없이 일반 탑승객과 동일하게 입국 절차를 거쳐 간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

'국민화합'과 '국가통합' 내용이 핵심인, A4 용지 두 장 분량의 '귀국 메시지'를 통해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경험을 살려 분열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대통합을 이끌어내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반 전 총장은 10년간의 활동 결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박연차 23만 달러 수수 의혹'과 동생 반기상 씨 부자의 뇌물증여 기소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국길에 오르기 전에도 기자들과 만나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니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도 무거운 심경을 밝히면서 박근혜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자연스럽게 인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이동할 예정인데요.

서울역에서는 대합실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별도로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각 당별로 반 전 총장 귀국에 대한 반응에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보수 양당과 국민의 당은 반 전 총장에 대한 견제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이 "품격과 수준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반 전 총장의 경험과 능력이 나라 발전과 국민의 삶에 소중히 쓰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도 반 전 총장에게 자기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달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남김없이 해명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반 전 총장의 귀국을 환영한다며 지난 10년간의 헌신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이 "민주당의 정반대편에 서겠다면 상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싶다"고 향후 본격적인 검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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