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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뇌물죄 수사, 다음 타깃은 SK그룹 유력 01-12 16:02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한 특검은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특검은 최태원 SK 회장이 사면되는 과정에 청와대와 수상한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조사로 삼성을 겨냥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특검의 화살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삼성 이외에 대기업에 대한 수사도 이미 (검찰)수사기록도 다 와 있기 때문에 검토 중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정한 것 같습니다."

특검 안팎에서는 우선 SK그룹으로 수사의 불똥이 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최태원 SK 회장의 대통령 사면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수상한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청와대의 사면 결정을 사흘 앞두고 당시 김영태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최 회장과의 접견에서 "왕 회장이 귀국을 결정했다.

분명하게 숙제를 줬다"고 말한 녹취록을 검토 중입니다.

정황상 '왕 회장'은 박 대통령을 '귀국'은 사면으로 읽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검은 또 '숙제'의 의미가 사면의 대가성과 관련한 은어는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SK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111억원을 낸 만큼 사면이 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이 재작년 7월 청와대 인근 안가에서 박 대통령과 독대한 것도 특검이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앞서 특검은 출범 당시 수사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 여러 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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