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특검, 이재용 본격 조사…"횡령ㆍ위증 등도 수사" 01-12 15:49


[앵커]


오늘 오전 특검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6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위증과 횡령 또는 배임 혐의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조사는 출석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 면담 등 절차 없이 곧바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물론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지원한 자금의 대가성을 밝히는 것인데요.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 부회장 측이 자신의 승계와 관련돼 있는 삼성합병 문제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회삿돈을 최 씨 측에 건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부회장에게 횡령 또는 배임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회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으로 의심되는 이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위증'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인데요.

청문회 증언과 오늘 진술 사이에 배치되는 부분이 있는지 등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삼성뿐만 아니라 미르ㆍK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SK와 CJ 등 기업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블랙리스트 관련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는데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는 언제 이루어집니까?

[기자]

네. 구속영장을 청구한 4명 중 3명에 대해서 영장이 발부가 되면서 특검팀의 블랙리스트 수사에도 한층 자신감이 붙었는데요.

다만 김 전 실장과 조 장관 등 '윗선' 수사는 아직까지도 신중한 모습입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음주 정도에는 소환 일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주 소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앞서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등이 오늘 새벽 구속됐는데요.

특검팀은 구속 12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시ㆍ학사 비리'와 관련해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김 학장에 대한 신병처리가 결정되면 그 이후에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