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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귀국길…본격 정치행보 나설 듯 01-12 15:24


[앵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뉴욕을 출발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경험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국내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박성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귀국 소감을 묻자 반 전 총장은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10년간의 경험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한 걱정도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생각도 많았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들도 몇 분 만났고 그러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인지 (고뇌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명쾌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권 구상을 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날 뇌물 혐의로 기소된 동생 기상 씨, 조카 주현 씨와 관련해서는 머리를 숙였습니다.

"깜짝 놀랐다. 당황스럽고 민망하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이 건과 전혀 상관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성장한 조카이다 보니까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거의…관계가 없었고 만나지도 않고 그랬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는 공항에서 귀국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국민화합과 국가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현충원을 참배하는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진도 팽목항과 광주 5ㆍ18 묘지, 부산 유엔묘지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박성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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