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미 국무 내정자 "중국 대북압박 헛된 약속…관련조치 검토" 01-12 12:33


[앵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외교사령탑을 맡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대북 정책의 일단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중국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상원 인준청문회를 통해 처음으로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먼저 북한의 위협을 중대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 "이란, 북한과 같은 적들은 국제규범을 무시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의 중대한 위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처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중국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 "중국이 제재 이행을 피하고자 북한의 개혁을 압박하겠다고 한 것과 같은 헛된 약속을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있어 중국이 동참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중국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세컨더리 보이콧 같은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 "만약 중국이 유엔의 제재를 따르지 않는다면 미국으로서는 중국이 유엔의 제재를 이행하도록 하는 조치를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틸러슨 내정자는 트럼프 정부에서도 한미관계는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다만 국가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동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동맹에 대해 방위비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