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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모르쇠' 헌재소장 '경고'…탄핵심판 변론 01-12 12:24


[앵커]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네번째 변론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이영선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최순실 씨를 청와대로 데리고 왔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보겠습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입니다.

오전에 시작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 네번째 변론은 2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국회 탄핵소추단은 최 씨와 일명 '기치료 아줌마' 등 보안손님을 청와대로 데리고 들어온 의혹을 물었지만 이 행정관은 업무상 보안사항이라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경호사항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은 증언을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는데요.

강일원 재판관도 "국가 안보나 본인의 범죄와 관련돼 있지 않다면 말할 의무가 있다"며 증언을 요구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대통령 순방을 앞두고 의상을 가져오는 등 비공식적인 업무를 담당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검찰 조사에서와는 달리 대통령 지시로 의상실에 옷값이 든 봉투를 가져다준 적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행적과 관련해서는 오전에 대통령을 대면한 적은 없고 안봉근 전 비서관이 급하게 집무실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증인신문은 이어집니다.

류희인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의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과 관련한 질의를 받습니다.

뒤이어 '정윤회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과 조현일 기자가 출석합니다.

조 전 사장은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보도 이후 외압이 가해져 사장에서 경질됐다고 주장했는데요.

탄핵 소추 사유 중 하나인 대통령의 언론자유 침해와 관련해 집중 질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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