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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예방 식품이 감기끝물엔 독?…과일주스도 '조심' 01-12 10:15


[앵커]

올겨울은 독감은 독감대로 감기는 감기대로 기승입니다.

감기약을 복용해도 잘 낫지 않는다면 식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기 끝 무렵에는 몸속 장기가 자극을 받은 상태여서 음료수 한잔을 마실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감기 끝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목이 간질간질해서 발생하는 잦은 기침이 있습니다.

이때 음료수를 마시기 쉬운데, 오렌지 주스와 같은 과일로 만든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함유된 식품은 산도가 높아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감기를 오래 앓아왔다면 인후에 염증이 생겼거나 오랜 감기약 복용으로 식도에 자극으로 인한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뜩이나 자극된 인후와 식도가 산도 높은 식품으로 더 자극을 받게 되는 겁니다.

<김고운 교수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재활의학과> "비타민 C나 구연산이 감기 예방 목적에는 좋겠지만 이런 경우(감기 끝)에는 식도나 위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자극성이 강하고 산도가 높은 음식, 신 과일, 카페인이 든 커피, 청량음료는 주의를 해서 먹는 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인후염으로 시작된 기침이 잘못된 식습관으로 식도 염증, 나아가 만성기침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가래가 끊이질 않으면 우유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우유가 가래를 더 일으킨다는 주장이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지만, 오래 감기약을 복용해왔다면 위장 기능이 저하돼 우유를 소화시키기 어렵습니다.

일시적으로 당을 올리기 위해 사탕, 쿠키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단맛의 식품은 약해진 위장에 해롭습니다.

사탕을 먹으려면 가래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음주는 알코올 성분이 염증을 일으켜 백혈구 기능을 약화시켜 감기를 낫지 않게 하고 숙취로 감기는 더 심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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