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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기자회견…"두 아들에 사업 넘긴다" 01-12 08:0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직 수행과 트럼프그룹이라는 사업, 둘 간의 이해 충돌을 피하기 위한 구상을 밝히는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세계에 고급 골프장과 호텔을 거느린 트럼프그룹의 소유자이자, 30억 달러, 우리돈 3조5천억원의 재산을 가진 부동산재벌입니다.

이런 트럼프 당선인이 사심없이 미국 대통령직이라는 중책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1일, 대선후 처음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그 답을 내놨습니다.

두 아들에게 트럼프그룹의 경영을 맡기고, 자신은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게 첫번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이 자리에 있는 두 아들이 앞으로 트럼프그룹을 이끌 것입니다. 두 아들은 저와 (회사 운영에 대해) 상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한 서류 뭉치들이 기자회견장 한쪽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트럼프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당선인의 두 아들이 운영하게 됩니다.

그동안 트럼프그룹 부회장으로서 경영에 참여해온 장녀 이방카 역시 아버지처럼 사업 일선에서 당분간 물러납니다.

대신 워싱턴DC에 머물며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자신의 재산을 신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대통령 재임 기간 다른 나라와의 새로운 사업상 거래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대통령 취임에 앞서 사업이 아닌 대통령직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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