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제3자뇌물→뇌물' 중심추 옮겨가나…관건은 '경제공동체' 01-12 07:33


[앵커]

최순실씨 재산 형성과정을 들여다보는 특검은 육영재단 관계자까지 소환하며 최씨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경제 공동체'였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수사의 중심추가 '뇌물죄'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최순실 일가 재산형성 과정을 수사하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숭모회' 이영도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영도 / 박정희대통령ㆍ육영수여사 숭모회 전 회장> "재산 관련해서도 그렇고 재단 관련해서도 그렇고 그런 것들이 있는 자료를…"

이 전 회장은 육영재단을 둘러싸고 박 대통령 형제들이 얼굴을 붉혔을 당시 숭모회 회장을 지낸 인물로, 특검팀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최씨 일가가 육영재단을 통해 불법적으로 재산을 불린 것이 아닌지를 조사했습니다.

최씨 일가 재산에 대한 수사가 박 대통령의 재산 수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가 사실상 '경제적 공동체'로 확인될 경우, 삼성의 최씨 일가에 대한 지원이 결국 박 대통령을 염두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이 지원이 삼성그룹 합병 찬성 등 기업의 민원을 대가로 이뤄진 것이 아닌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이재용을) 소환해서 조사해봐야 뇌물공여가 될지 제3자 뇌물공여가 될지 기타혐의가 추가될지는 그때 가서 판단해야 될 것으로…"

만일 뇌물죄가 인정될 경우,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