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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내진보강 부실 의혹…원자력硏 "문제 없다" 01-11 21:46

[뉴스리뷰]

[앵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단체가 부실 의혹을 제기하며 하나로 재가동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연구원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하나로 원자로 건물을 보강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벽체 일부가 규모 6.5의 지진을 견뎌야 하는 내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공사는 벽체 안팎에 철제 보강재를 덧대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관건은 내외부 보강재를 볼트로 연결해 고정하기 위해 벽체에 뚫은 구멍 1천800개를 얼마나 완벽하게 밀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구멍을 메운 충전재가 부서졌거나 기존 벽체와 사이에 틈이 벌어진 사진을 공개하며 부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불완전 밀봉으로 중대 사고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허재영 /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 "(충전재인) 무수축 그라우트는 수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본래 벽체와 분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측은 일부 구멍의 충전재가 잘못 시공돼 모두 완벽하게 보완했으며 시공방법이나 충전재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신진원 /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운영부> "(무수축 그라우트가) 일단 양생이 잘 돼서 기존 콘크리트와 일체화가 되면 나중에 세월이 지나도 같이 숨을 쉬어요. 같이 수축하고 같이 팽창합니다."

환경단체는 공사가 끝나더라도 안전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하나로 재가동을 미룰 것을 요구하고 있어 연구원 측과 갈등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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