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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중국도 모자라 일본까지…한국 경제 '3중 대외 충격' 01-06 22:48


[앵커]

올해 경제 걱정 중 큰 부분은 대외 악재입니다.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과 '사드'를 빌미로 한 중국의 몽니는 시작됐는데 이번엔 일본이 부산 영사관 앞 소녀상을 이유로 통화스와프 논의 중단을 통보해왔습니다.

그야말로 대외 3중 충격이 다가온 것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을 이유로 일본이 내놓은 조치에는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 중단이 두드러집니다.

비상시 보유 외환 등을 빌려주는 통화스와프 협정은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이 때 한국을 둘러칠 방탄막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001년 20억 달러로 시작한 한일 통화스와프는 서로의 필요에 따라 2011년 700억 달러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따른 양국 관계 악화로 재작년 2월 완전 중단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야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재개 논의에 합의했는데 별 진전도 없이 다섯달만에 협상을 접은 것입니다.


물론 한국이 당장 충격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3천7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 올해도 800억 달러를 넘을 경상수지 흑자라는 버팀목이 있어서입니다.

문제는 대외 악재가 중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불러온 달러 강세는 세계 각국 자금을 미국으로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며 환율을 뒤흔들 조짐이고 곧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는 통상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한중 경제관계에 분풀이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은행 부실에 따른 금융 충격이란 악재가 있는데 여기에 일본까지 가세한 것입니다.

정부는 오는 9일부터 미국에서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어 투자자 안심시키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올 한 해 대외경제 여건이 상당히 힘들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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