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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블랙리스트 수사 내주 매듭…김기춘ㆍ조윤선 윗선 개입 의심 01-06 19:49


[앵커]


박영수 특검팀의 가장 눈에 띄는 수사영역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분야입니다.

검찰에서는 아예 들여다 보지도 않았던 부분인데요.

특검팀은 쉼없이 달려온 수사를 일단 다음주쯤 마무리 할 방침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됐는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호윤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을 소환조사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의 첫걸음을 뗐습니다.

블랙리스트 명단을 확보한 특검팀은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문화계 전ㆍ현직 고위 관료들을 불러들였고 지난 주 프랑스에서 급거 귀국해 조사를 받았던 모철민 프랑스 대사를 8일만에 다시 불렀습니다.

특검 수사를 통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리스트는 실체가 됐고 수사는 이제 정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주초 문건을 처음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사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불러 조사한 뒤 1차 수사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김기춘ㆍ조윤선)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못 부르는 것이 아니고 저희들이 현재 안 부르고 있는 겁니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은 이미 이들이 '블랙리스트' 의혹의 중심 축임을 입증할 단서를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끝내 혐의를 부인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문건 작성 등에 더 '윗선'이 연루된 정황을 의심하면서 구체적인 단초가 나올 경우 수사의 외연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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