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미국 국무ㆍ국방장관 고별사서 일제히 "북한 위협 경계" 01-06 18:40


[앵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시대가 저물면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도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작별 인사에 북한의 위협을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일제히 담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장재순 특파원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끝내 매듭짓지 못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북핵입니다.

오히려 북한은 오바마 정부에서 핵과 미사일 도발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때문에 오바마 정부의 마지막 외교사령탑인 존 케리 국무장관은 고별 메모에서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직면할 심각한 위협 중 하나로 북핵 문제를 꼽았습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위협에 속해있다"며 북한이 주민들을 피폐하게 만들면서도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행정부에게 외교와 억지, 압박이라는 북핵 대응 3원칙을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을 곁들였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마지막 국방수장인 애슈턴 국방장관 역시 고별 메모에서 "북핵이 역내 안정과 번영에 심각한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북한의 위협에 맞서 트럼프 정부가 역내 국가들과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오바마 정부.

다만 케리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를 성과로 꼽았고, 카터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핵과 재래식 무기 억지능력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북핵 해법은 트럼프 정부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장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