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일본, 부산소녀상 항의 주한 일본대사ㆍ부산총영사 귀국조치 01-06 17:40


[앵커]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4개항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연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한데 대한 대응 조치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 연기, 부산영사관 직원의 부산시 행사 불참 등의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에 소녀상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강하게 요구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이번 조치를 하게 돼 매우 유감입니다. (한일) 양국이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부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을 당시 무토 마사토시 대사를 소환한 이후 약 4년반만의 일입니다.

그만큼 일본 정부가 이번 사태를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통화에서 부산 소녀상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역행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본의 행태는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인하고 피해자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