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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뻔뻔한 거짓말…"결국 자충수 될 것" 01-06 13:40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형사재판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본격 막을 올리면서 관련자들의 진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같은 사안을 둘러싼 모순된 진술도 있어 재판과 수사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서울중앙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는 최순실씨의 형사 재판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이 동시에 열렸습니다.

그런데 두 법정에서 모순되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재판에서 공개된 최순실씨의 검찰 조서에서는 최씨가 청와대를 출입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박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헌재 법정에 나와 최씨를 청와대에서 몇차례 봤다고 진술한 겁니다.

누군가는 거짓 진술을 하는 건데 유독 이번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서는 관련자의 거짓말 정황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유라 학사 특혜 의혹을 받는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 삼성합병 특혜 혐의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두 특검 조사과정에서 증거에 반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됐습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 또는 고발이 예정된 관련자도 매일같이 등장합니다.

법조계에서는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한 거짓말은 결국 자신에게 해가 될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강신업 /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재판부에 이들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나아가서는 양형에도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으로도 명백히 증거에 반한 거짓말을 하는 피의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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