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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늘 '인적청산' 시한…민주당ㆍ신당 "위장탈당쇼" 01-06 12:28


[앵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의원들을 상대로 최후통첩을 한 '자진 거취 결정' 시한이 바로 오늘입니다.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과 좌장 최경환 의원이 거취를 결정할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친박 핵심 의원들을 상대로 거취를 결정하라면 던진 최후통첩 시한이 오늘까지입니다.

인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책임안을 6일까지 제출하라"고 제시한바 있는 데요.

오는 일요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책임안 제출 결과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으로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이주영, 정갑윤, 김정훈, 홍문종 의원 등 중진들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책임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당 지도부에 맡기겠다는 '백지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대 관심은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거취 결정입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주도하는 인적 쇄신 방식을 '인위적 인적청산'이라고 비판하며 자진탈당 압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적청산 결과는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중간지대에 머물던 중도파의 2차 탈당 결심에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한편 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구성 등을 통해 서 의원과 최 의원의 탈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과 보수신당은 이번 인적청산에 대해 '위장 탈당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네요.

[기자]

네, 추미애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청원 의원의 폭로와 관련해 인 비대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친박실세들과 탈당쇼를 기획하고 후반기 국회의장직을 흥정 대상으로 삼다 결국 감정싸움으로 무산됐다고 한다"며, "친박 인사 몇 명을 적당히 탈당시켜 세탁하고 국민을 속이려 했다면 정말 천벌을 받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우선적으로 대통령을 출당시켜야 한다"며 "무너지는 민생 앞에서 집권당은 어디로 갔는지 국민의 인내와 분노가 하늘을 찌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보수신당도 인 비대위원장 주도의 인적청산 작업에 대해 "원칙도 없고 밀약이 난무하는 위장탈당쇼"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인 위원장이 친박 주류 세력과 밀약을 통해 '탈당 후 복당'을 약속한 뒤 겉으로만 인적 쇄신을 하는 시늉을 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건 데요.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청산돼야 할 대상자들이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하는 태도를 보면 같은 당에서 정치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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