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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마땅" vs "촛불은 민심 아니다" 날선 대립 01-06 12:13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는 국회와 대통령측의 거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측은 대통령의 탄핵 사유를 조목조목 제시했지만, 대통령 측은 촛불민심은 국민의 뜻이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여전히 출석을 거부한 가운데, 국회 측과 박 대통령 측은 탄핵의 당위성과 부당성을 놓고 날선 대립을 펼쳤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인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 탄핵 사유를 다시 한 번 조목조목 언급하면서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반사항은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정당화될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법 위반 행위라는 겁니다.

박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탄핵심판의 증거가 엄격하게 판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가, 재판부로부터 "탄핵심판은 형사재판이 아니며 쟁점을 흐리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들었습니다.

대통령 측은 촛불시위 주최 측에 대해 '색깔론'까지 거론하며 탄핵소추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촛불민심이 국민의 민의가 아닌데도 국회가 이를 탄핵 사유에 넣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한 세력은 민주노총이며 김일성 찬양 노래를 만들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사람이 만든 노래가 공공연하게 불려지고 있다며 '색깔론'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측은 "탄핵심판과 전혀 관계없는 얘기"라고 일축하며 재판관들에게 제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양측의 실랑이는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다음 변론에 최순실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등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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