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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셋째아들 술집 난동…경찰, 구속영장 신청 01-05 21:45

[뉴스리뷰]

[앵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아들이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종업원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

한 남성이 경찰에 붙들린 채 순찰차에 탑승합니다.

술에 심하게 취한 듯 다리가 바닥에 끌리기도 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 씨입니다.

김 씨는 새벽 3시반쯤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 등을 때린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순찰차에서도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유리문과 좌석 시트를 발로 차 망가뜨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때도 수사관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10년 9월 서울 용산의 한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다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도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다른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집기 등을 부수기도 했습니다.

승마 국가대표 출신인 김 씨는 2006년 도하아시아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에도 출전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재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회장의 차남인 동원 씨는 2014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며, 2007년에는 유흥업소 종업원과 시비를 벌였다가 김 회장이 '보복 폭행'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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