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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뽑으라" 남궁곤 소환…'이대 특혜' 수사 확대 01-05 21:15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 과정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단순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남궁 전 처장을 소환했는데요.

오늘 조사를 기점으로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라 입학 특혜'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남궁곤 전 처장.

<남궁곤 / 전 이대 처장> "결과론적으로는 발언이 정유라한테 유리하게 작동됐는지는 모르지만 정유라양 혼자만 특정화시켰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정 입학'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잡은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나오면서는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남궁곤 / 전 이대 처장> "(금메달 가져오라고 지시했습니까?) … (최경희 전 총장 지시 있었습니까?) …"

특검팀은 남궁 전 처장이 면접장에 정 씨가 금메달을 들고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고 면접위원들에게 "금메달리스트를 뽑으라"며 압박한 의혹 등에 대해 추궁했습니다.

남궁 전 처장 조사를 바탕으로 "정유라 '학사 특혜' 배후에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이 있다"는 주장 등 윗선 개입 의혹으로도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규철 / 특검보> "이화여대 학사비리와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제기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서 수사할 예정…"

특검팀은 이대 교수 여러명이 정 씨를 개인적으로 만나 이른바 '학점 코치'를 해줬다는 의혹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법무부를 통해 덴마크 검찰에 '범죄인인도청구서'를 보내는 등 정 씨의 국내 송환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정 씨의 송환 여부는 덴마크 당국의 검토를 거쳐 2~3주 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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