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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기관장 인선 속도…대세는 '내부자' 01-05 20:56


[앵커]

과학기술계가 새로운 기관장을 속속 맞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대부분 내부 인사들이 기관장 후보에 올라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KAIST는 조만간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총장을 선출합니다.

현직인 경종민, 신성철, 이용훈 교수가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KAIST 총장으로 내부 인사가 선출되는 것은 11대 홍창선 총장 이후 12년만입니다.

차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역시 내부에서 선임될 예정입니다.

책임연구원 2명과 부원장이 후보로 선출돼 이달 중 열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최근 취임한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임 원장도 1989년 연구원 설립 때 입사한 '원년 멤버'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후보자 공모에도 모두 11명이 지원했는데 9명이 내부 직원입니다.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던 정부출연 연구기관장이 이렇게 내부 인사들로 채워지는 것은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정부 입김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헌성 / 공공연구노조 부위원장> "정권 탄생 과정에서 일정 부분 도움을 줬거나 아니면 코드가 맞는 인사들로 (기관장이) 구성됐다는 것은 다들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따라서 정권의 영향을 배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관 임무에 맞는 전문가가 선출돼 조직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인사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과학기술계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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