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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값 물어내" 운전자 150명 상대 교통사고 사기 01-05 20:51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부딪혀 합의금을 뜯어내는 일명 '손목치기' 보험사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액정이 깨졌다며 즉석에서 수리비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장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목을 지나는 차량을 향해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옵니다.


남성은 잠시 후 조수석 창문을 두드리더니 깨진 스마트폰을 보여줍니다.

<사기 피해자> "사람을 치고 갔으면 사과를 하고 가야지, 그냥 가냐고. 사람 친 느낌도 없었는데. 다친 데는 없으니까 상관없는데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다 떨어뜨렸다."

운전자인 40살 김 모 씨는 교통사고 피해를 주장하는 25살 이 모 씨에게 수리비 19만원을 건넸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미 고장 난 스마트폰이었고 차에 부딪힌 것도 고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를 본 운전자만 150여명, 피해금액도 2천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70% 이상은 여성이었습니다.

보험사기 전과가 있는 이 씨는 보험사를 통해 반복해서 합의금을 타내면 범행이 들통날까 봐 주로 가벼운 피해를 가장해 현금을 받아냈습니다.

<박종호 / 전남청 광역수사대장> "접촉사고나 접촉행위 시에 당황하지 마시고 원칙적으로 보험접수처리를 하고 현장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될 경우에는 112 신고처리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추후 보험접수를 취소할 수 있으므로 보험금 할증 등을 우려해 현장에서 합의하기보다는 절차를 밟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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