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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ㆍ안종범ㆍ정호성 첫 재판…증거조사 본격시작 01-05 17:19


[앵커]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 국정농단 장본인들의 정식재판이 열렸습니다.

공소사실 인정여부 절차를 마무리한 재판부는 조금 전부터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강제모금 사건부터 본격적인 심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최순실 등 국정농단 핵심 피고인 3명에 대한 재판이 오후 2시 10분에 시작해 3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공판인 만큼 최순실과 안종범, 정호성 등 3명의 피고인이 모두 출석했는데요.

특히 '정신적 충격'으로 특검 소환에도 불응한 최 씨는 내내 고개를 푹 숙인 채 재판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재판은 미르재단 강제모금 관련한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 등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인정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부터 시작됐습니다.

최 씨측 은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하지 않았고, 재단 모금에 관여한 사실도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도 말했습니다.

안 전 수석 역시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부 부인하면서 검찰과 날을 세웠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정 전 비서관이 유출한 혐의를 받는 문건 일부와 정 전 비서관과 최 씨의 녹음파일, 녹취록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또 정 전 비서관 측은 검찰의 핵심증거인 태블릿PC에 대한 감정과 함께 JTBC 기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재판부는 추후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가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조금 전부터는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핵심 혐의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 과정에 관련된 증거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신청한 증거들 가운데 피고인 측이 동의한 증거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분량이 1만페이지가 넘는 만큼 증거조사는 다음 기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 간의 날카로운 공방도 예상됩니다.

다음 기일인 11일부터는 증인신문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재단 모금에 관여한 의심을 받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과 김형수 미르재단 이사장, 정현식 K스포츠 사무총장 등이 줄줄이 법정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또 신속한 심리를 위해 다음달 13일 이후부터는 매주 월, 화 두 차례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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