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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존폐 위기…오바마ㆍ트럼프 '정면충돌' 01-05 13:30


[앵커]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미국인들이 보험 혜택을 받도록 설계한 것이 바로 오바마케어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아 폐지론이 이어져 왔는데 결국 이 문제를 놓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업적 중 하나는 오바마케어입니다.


2014년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의무가입하도록 한 건강보험 개혁방안으로 2천100만명의 미국인이 가입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부담 증가, 수익성 악화에 따른 보험료 급등 등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기간 오바마케어가 미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폐지를 주장했고 1월20일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행정명령 1호를 발동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당선인> "(트럼프 당선인의) 첫번째 행정명령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대체하는 것입니다."

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서 오바마케어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오바마케어는 그 자체로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화당 측에 "조심하라"며 오바마케어 폐지를 추진하는데 신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시간 4일 부랴부랴 미 의회를 찾아 민주당 지도부와 긴급 대책회의를 한 것입니다.

퇴임을 보름 앞두고 의회를 찾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오바마케어 문제에 있어 어떻게 대응하라고 민주당 지도부에게 말씀하셨나요?) 우리 국민을 생각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며 오바마케어 폐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내에서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오바마케어 폐지 속도조절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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