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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새누리, 교회였나"…서청원 "잘못 모셔왔다" 01-05 13:28


[앵커]

새누리당에서 인적청산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2의 분당사태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친박계를 '종양'에 비유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친박 핵심을 겨냥한 탈당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이 정치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성직자를 구하는 교회였다"면서 어제 서청원 의원이 "성직자 자격이 없다"며 자신을 비난한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서 의원은 오늘 또 "성직자는 사람을 살게 해주는 것인데 죽음을 강요하는 성직자는 그 분 밖에 없다"면서 "잘못 모셔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어제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친박계 의원들을 회유하려했다면서 인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설전과 폭로에 진실공방까지 더해져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양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친박 중진의원들 사이에서 인 위원장에 동조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친박계 핵심 정갑윤 부의장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탈당계를 제출했고 4선의 홍문종 의원도 지도부에 자신의 거취 문제를 위임했습니다.

여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에 합류했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도 신당 입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발기인 대회를 하는 신당은 연일 새누리당은 물론 기존 야권, 특히 민주당을 직격 비판하며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이른바 '사드 방중'을 "매국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 비극을 막지 못한 책임이 문 전 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친노는 자칭 폐족집단이 됐지만 다시 스멀스멀 나와 활동한다"면서 문 전 대표에 대한 견제의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칩거에 들어갔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참석차 출국하는데요.

출국 전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개헌 특위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죠?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군요.

[기자]

네. 개헌 특위는 오늘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각당 간사에 새누리당 이철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개혁보수신당 홍일표 의원을 각각 선임하는데요.

개헌 시기와 범위를 두고 각 당은 물론 위원 간 의견 차이가 있어 향후 격론도 예상됩니다.

마침 대선 주자 가운데 개헌 문제에 가장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문재인 전 대표가 '2018년 개헌 국민투표'라는 구체적인 개헌 일정을 제시하면서 개헌 논의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의원 등은 문 전 대표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안희정 충남지사 쪽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반문전선' 차단을 위한 정략적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한편 오늘 여야 4당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회동하고 여·야·정 정책협의체 정례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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