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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엄마가 했다" 정유라 30일까지 덴마크 구금 01-03 21:25

[뉴스리뷰]

[앵커]

덴마크 경찰에 전격 체포된 정유라 씨가 앞으로 4주간 구금된 상태에서 조사를 더 받게 됐습니다.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정 씨는 대부분 엄마가 한 것이라거나 모른다고 발뺌했습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법정에 섰습니다.

덴마크 검찰이 정 씨에 대해 더 조사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구금 연장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국내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나열하며 구금 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에 맞서 정 씨와 정 씨의 변호인은 구금기간이 연장되면 19개월된 아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며 읍소했습니다.

<정유라 /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 "(아기랑만 같이 있으면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네. (내일이라도 들어간다고) 전 진짜 보육원에 사회단체에 있든지 병원에 입원해있든지 상관없거든요. (현재 심경 한 마디만 얘기해 주세요) 애기가 보고 싶어요."

자신에 대한 혐의에 대해선 "엄마가 다했다", "나는 모른다"며 면피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정유라 /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 "갑자기 박원호 전무님께서 '삼성이 선수 6명을 뽑아서 말을 지원을 해준다더라 타보지 않겠냐'라고 해서 6명 지원을 하면 그냥 타야겠다 생각하고 탔는데…"

또 엄마가 계약서를 가져와서 주요 부분은 가리고 자신에게는 사인만 하라고 해서 계약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고 발뺌했습니다.

대학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출산 후 학교를 제대로 못 다녀 퇴출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경희 당시 총장을 만난 뒤 학점이 정상적으로 나와서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 법원은 검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이 정유라 씨에 대한 구금기간을 4주 더 연장함에 따라 검찰은 정 씨에 대한 혐의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 씨는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 올보르 시내에 구금시설에서 생활하며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됩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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