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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데려온다"…정유라 귀국ㆍ송환 시나리오는 01-03 19:32


[앵커]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되면서 일단 신병은 확보됐지만 특검팀에는 정 씨를 자의로든, 타의로든 하루 빨리 국내로 데려와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특검팀의 전략을 김보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규철 / 특별검사보> "정유라에 대해서 현재 진행되는 절차, 앞으로 진행될 절차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상되는 상황은 세 가지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검팀은 정 씨가 현지 생활을 정리하고 스스로 귀국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으로 꼽고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들어올 수 있어 가장 빠르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범죄인인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범죄인인도청구를 덴마크 당국에 할 수 있습니다.

정 씨가 이의를 제기하면 문제는 복잡해집니다.

덴마크 법원은 정 씨를 돌려보낼 것인지를 두고 재판을 열게 되고 그러면 귀국은 최소 몇 달 이상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구금된 상태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정 씨로서는 부담스러울 거라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

덴마크 대사가 정 씨에게 여권반납명령서를 전달했기 때문에 일주일 뒤면 정 씨의 여권은 휴지 조각이 됩니다.

불법체류 등으로 체포된 정 씨는 곧바로 한국으로 추방될 수 있는 겁니다.

특검팀은 정 씨가 독일 비자를 가지고 있어서 독일로 추방될 거라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독일 비자 자체를 무효화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만일 특검 활동기간 내에 정 씨가 귀국하지 않는다해도 체포영장의 효력은 남아있다며 검찰에서 수사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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