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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대기오염 잡아라"…충남 환경기준 강화 01-03 18:33


[앵커]

충청남도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이다보니 대기오염이 심각합니다.

충청남도가 새해 들어 대폭 강화한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환경기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서해안에서는 모두 29기의 화력발전시설이 상업운전 또는 시운전 중입니다.

전국 화력발전시설의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대기오염이 심각해 지난해 충남지역 미세먼지 경보 발령횟수는 11월까지 11차례로, 서울의 배에 가깝습니다.

감사원 조사 결과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수도권 대기오염에 미치는 기여율이 최대 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남도가 이런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충남도는 우선 보령, 당진, 서천, 태안 등 화력발전소 주변 시군에서 국가 기준보다 대폭 강화한 자체 대기환경기준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충남도가 설정한 연평균 기준은 아황산가스의 경우 0.01ppm으로, 국가 기준보다 배나 엄격합니다.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나머지 오염물질도 모두 국가 기준을 크게 상회합니다.

이 기준이 제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벌칙 조항을 담은 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도 올해 상반기 중 조례로 제정됩니다.

<신동헌 / 충청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 "조업 정지나 개선명령처럼 법에서 요구하는 행정처분 사항들이 시도 조례를 위반하면 똑같이 적용됩니다."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은 화력발전소의 설비 보강 등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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