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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줄 알았는데…프리랜서 고용해 반영구 시술한 병원 01-03 17:56


[앵커]


요즘 눈썹 문신과 같은 반영구 화장은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런 시술은 엄연한 의료행위라서 비의료인은 할 수 없는데요.

법을 어기고 프리랜서를 고용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 한 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피부 및 성형외과 의원.

병원 안에 있는 피부관리실에는 여성들이 침대에 누워 피부 관리를 받고 있고, 성형 수술을 하는 수술실도 있습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병원 같지만, 이 곳에서는 의료인이 아닌 화장사들이 눈썹문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원 원장 강 모 씨는 지난해 2월 브로커로부터 알게 된 반영구화장사 4명을 프리랜서로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환자 200여명에게 눈썹 문신 등을 시술해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습니다.

<송파경찰서 경찰> "프리랜서들이 사용하는 시술할 때 필요한 약품들, 마취 크림이나…"

<병원 관계자> "(프리랜서가) 다 가지고 오세요."

<김선기 / 서울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과 팀장> "요즘 성형외과 이쪽으로 (미용시술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의사로서 자격은 갖춰져 있지 않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프리랜서, 무자격자들은 고용해서 시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10월 수술실 내에서 무단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도 투약했습니다.

강 씨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향정신성 의약품의 재고량을 맞추기 위해 환자의 진료기록부를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송파경찰서는 강 씨와 반영구 화장사, 브로커와 간호조무사 등 7명을 보건범죄 단속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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