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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스페인의 3배…"상반기에도 한판 8천원↑" 01-03 17:43


[앵커]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지난해 말 이미 미국, 스페인 등 신선란 수입 후보국의 2~3배까지 뛰었습니다.

새해에도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계란 가격 강세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계란 가격이 여전히 끝모르고 상승 중입니다.

지난주 하루에만 400원 넘게 오르다 상승세가 한풀 꺾이나 싶더니 또다시 100원 이상 값이 뛰었습니다.

최고가가 공식 통계로도 1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말 가격으로도 신선란 수입 후보국 도매가격보다 100원 가량 가격이 비쌉니다.

스페인과는 3배 가까이 차이날 정도입니다.

이같은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계란 가격이 현재와 비슷한 8천원 초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소비자 가격은 1.5배, 산지가격은 2배 가량 비싼 수준입니다.

당장 AI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병아리가 알을 낳을 때까지 키우려면 6개월 이상 걸려 상반기 안에 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지선우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현재까지 피해 마리 수가 전체 사육 마릿수의 약 32% 정도로 공급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상반기 가격 전망은 현재 수준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정부는 신선란은 물론 알을 낳는 산란계까지 항공기로 수입하고 AI 발생 인근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24시간 주기적으로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말 계란 수요가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당장 계란 대란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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