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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 고양이 고병원성 AI 확진…인체 감염 우려 '불안' 12-31 20:36

[연합뉴스20]

[앵커]

경기도 포천에서 폐사한 채로 발견된 고양이 두 마리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사례가 없다고는 하는데,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AI 감염이 의심됐던 경기도 포천의 고양이 사체에서 AI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최근 가금류 농가로 급속하게 퍼져 대량 살처분으로 이어진 유형과 같은 바이러스입니다.

폐사한 고양이가 발견된 지역은 포천에서 처음으로 AI가 발병한 지역으로 닭 170만 마리가 살처분된 곳입니다.

현재로선 고양이가 야생조류를 잡아먹고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양이를 기르던 주인도 고양이들이 야산에서 새를 잡아먹는 걸 여러 번 봤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고양이 사체에 대한 정밀 조사는 물론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또 죽은 고양이 두 마리와 같이 지내던 길고양이들을 생포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고양이 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가금류를 중심으로 확산하던 바이러스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까지 감염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신동진 / 경기 포천시 영북면> "황당하고, 불안합니다."

<김인식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조류인플루엔자가 와 가지고 불안하니까 부락이 다… 부락 소독 한 번 더 해줬으면 하는 그거지…"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양이를 통해 인체에 감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고양이 주인을 비롯한 10명에게 타미플루 투약 같은 예방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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