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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제야 '촛불집회'…친박단체도 '맞불' 12-31 20:12

[연합뉴스20]

[앵커]


올해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연계해 저녁 7시부터 집회가 시작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본집회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조금 전 소등행사가 진행됐습니다.

8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조금 늦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록밴드 시나위 신대철 씨와 가수 전인권 씨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콘서트의 제목인 '송박영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주최 측은 저녁 7시 현재 광화문 주변에만 60만명 이상이 집결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 추산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행진은 저녁 9시반부터 11시까지 진행됩니다.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은 물론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에서 명동과 종로 방면 행진도 이뤄집니다.

이제 새해를 앞둔 올해의 마지막 날인 만큼, 집회 전 시민들이 각자의 소원을 적는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세월호 7시간 진상규명과 국정교과서 폐기' 등을 소망으로 적은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 자정에는 보신각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타종 행사와 연계된 촛불집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의미로 광장에 나왔습니다.

[앵커]

친박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자정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충돌 우려도 있는건가요?

[기자]


네, 친박 단체는 고령 참가자들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정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인데요.

공식 집회 후 행진까지 마무리한 친박단체 등은 일부가 남아 오후 11시까지 집회를 하고, 타종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측은 이날 집회에 모두 72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한 반면, 경찰은 오후 3시쯤 순간 최다 운집 인원을 기준으로 1만3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건 구호는'송화영태'입니다.

촛불을 보내고 태극기를 맞는다는 뜻으로 내건 구호입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뿐 아니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까지 예정돼, 도심은 평소 주말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1만8천명의 경력을 곳곳에 배치하고 양측이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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