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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도 해넘이 관광객 북적…하늘에는 구름 잔뜩 12-31 17:56


[앵커]

이번에는 아름다운 낙조로 3대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 연결해 보겠습니다.

매년 열리던 해넘이 축제는 취소됐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고 합니다.

정윤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전 구름 뒤로 올해의 마지막 해가 저물었습니다.

원래 제 뒤의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을 간직한 할미 할아비 바위 너머로 해가 지면서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는 장관은 서해 3대 낙조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하지만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해넘이를 직접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 해를 정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해넘이 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2월 31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몰렸습니다.

가까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부터 이곳까지 40㎞ 길목에서 관광객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이곳의 현재 기온은 섭씨 5도 이상으로 겨울 날씨 치고는 포근해 관광객들은 추위에 떨지 않은 채 겨울바다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마지막 해넘이에 맞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던 축제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아쉽게도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이곳 바닷가는 저무는 해의 아쉬움과 밝아올 새해에 대한 기대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면도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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