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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소녀상 문제 지혜 모아야"…우려 표명 12-31 16:33


[앵커]

외교부가 부산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외교 관행에 어긋난다는 것인데 위안부 피해자 단체들은 어느 나라 외교부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여곡절 끝에 설치된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외교부는 외교관행으로나 장소로나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공관 보호와 관련된 관행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해당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적절한 장소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단체들은 어느나라 외교부냐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안신권 / 경기도 나눔의 집 소장> "(외교부가) 일본의 주장을 수용하는 것은 역사나 인권 의식이 없는 것이죠. 지금 시점에서 외교부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현직 방위상으로는 처음으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국내 여론을 들끓게 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 다음날 도발을 감행했지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많은 피해자 할머니들이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고마워한다고 말해 논란을 낳았습니다.


일본의 계속되는 과거사 도발을 대하는 외교부의 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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