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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여오는 특검의 칼날에 '초긴장' 12-31 16:12


[앵커]

문형표 전 장관의 구속 소식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곳은 아마도 삼성그룹일 것입니다.

특검의 칼날이 이재용 부회장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온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구속은 곧 삼성에 대한 특검의 칼끝이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문 전 장관의 구속으로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무리하게 찬성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점점 진실에 다가가는 분위기입니다.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국민연금이 찬성해 주는 대가로 삼성이 최 씨의 독일 현지법인과 최 씨 조카 장시호 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금전적 후원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양사의 합병이 제 승계나 이런 쪽과는 관계가 없다."

그동안 합병 과정에 법적인 하자가 전혀 없다고 강조해 온 삼성은 특검 수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그룹 안팎에 긴장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또 삼성가의 사위인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이 영재센터 후원과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그의 신병 처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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