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정유라 학사 특혜' 류철균 소환…문형표ㆍ장시호 재소환 12-31 16:10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에게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를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새벽 구속한 문형표 전 장관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참고인 신분으로 류철균 교수를 소환해 조사하던 특검팀이 오늘 새벽, 류 교수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특검팀은 류 교수가 현직 교수인 점과 진술 태도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 등이 있어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유라 씨가 올해 1학기에 수강한 강의를 진행한 류 교수는 정 씨에게 부당하게 가산점을 줘 낙제를 면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 감사 등을 통해 류 씨의 강의에서 정 씨의 '대리시험' 의혹 정황 등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특검팀 관계자는 "대리시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정유라의 성적과 관련된 관련자들의 비리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류 교수는 조사 과정에서 "최순실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특검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류 교수를 오후 2시부터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문 전 장관은 지난해 '삼성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 등으로 오늘 새벽 특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문 전 장관과 장시호 씨를 소환해 '삼성 뇌물죄' 의혹 수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특검은 문 전 장관의 신병확보를 계기로 '삼성 합병 찬성' 지시가 '윗선'으로부터 내려온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