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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범 출석…특검 '블랙리스트' 수사 속도 12-31 12:51


[앵커]


김희범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캐물을 계획입니다.

특검은 어제 소환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오늘 새벽까지 조사하는 등 '블랙리스트'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016년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오늘도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엔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이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김 전 차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전달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 전 차관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 2014년 10월, 문체부 1급 공무원 6명이 일괄사표를 내도록 종용했다는 의혹도 있는 만큼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 김 전 비서실장이나 청와대 지시가 있었는지, 또 문체부 공무원 사표 종용 의혹 전반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어제 소환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오늘 새벽까지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처럼 블랙리스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특검팀은 오늘 새벽에는 법원으로부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 받아 '뇌물죄' 수사에도 성과를 내는 모습입니다.

문 전 장관은 장관 시절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외압을 가한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요.

문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해당 지시가 '윗선'으로부터 내려온 건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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