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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이 사건부터 도심 총격전까지…2016년 사건

12-31 10:06


[앵커]

아이를 며칠동안 굶기고, 락스와 찬물 세례로 결국 숨지게 한 원영이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수락산ㆍ사패산 여성 등산객 살인사건, 또 사제총기로 50대 경찰관을 숨지게 하는 사건까지 올해도 끔찍한 사건이 줄을 이었는데요.

배삼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병신년 한해는 연초부터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락스와 찬물 세례를 받고 숨진 원영이 사건부터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1개월 동안 집 안에 방치한 목사 부부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 7살 딸을 의자에 묶어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어머니와 집주인이 5년만에 붙잡혔고, 포천에서는 입양한 딸을 학대로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도 터졌습니다.

<주 모 씨 / 입양딸 양부> "(딸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미안하다는 말밖에…"


서울 근교의 산에서는 살인사건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수락산에서 홀로 산행을 나온 60대 여성이 숨진 지 열흘만에 인근의 의정부 사패산에서도 홀로 점심을 먹으려던 50대 여성 등산객이 살해당했습니다.

<김학봉 / 수락산 살인사건 피의자> "(뭐 때문에 살인하셨나요?) 짜증 나서 화가 나서 그랬습니다."


전남 신안 섬마을에서는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부모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식의 스승을 상대로 한 범죄 피의자들은 깊이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신안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시는 겁니까) 죄송합니다."

서울 오패산터널 인근에서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남성이 사제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 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성병대 / 오패산 총격 살인 피의자> "경찰이 사망한 것도 경찰이 독살한 겁니다."

2016년도 각종 사건으로 얼룩진 한해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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