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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00했나 자괴감"…대한민국 웃기고 울린 키워드

12-31 10:04


[앵커]


올 한해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때로는 국민 모두가 웃기도 하고 때로는 슬퍼하거나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을 풍미한 키워드와 그 패러디들을 박상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알파고'의 등장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완승했지만, 국민들은 이세돌 9단이 보여준 집념에 열광했습니다.

<이세돌 9단> "이세돌이 진 거지, 인간이 진 게 아닙니다."

뒤숭숭했던 여름, 리우올림픽에서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은 큰 희망을 안겼습니다.

<박상영 / 펜싱 국가대표 선수>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 돼지'라는 발언으로 지탄을 받았습니다.

본인은 영화의 대사를 인용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공직에서 파면됐습니다.

그리고 10월 '최순실'이라는 이름에 모든 국민은 분노했습니다.

이대 부정입학으로 입학이 취소된 최 씨의 딸 정유라씨가 SNS에 올린 '돈도 실력'이라는 글은 최순실 게이트가 폭발하는 촉매제가 됐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검찰 출석 태도와 황제 조사 논란, 그리고 국회 청문회에서의 답변 태도는 국민의 공분만 키웠습니다.

<우병우 / 전 청와대 민정수석> "추웠기 때문에 파카를 입고 팔짱을 끼고 있던 겁니다."

경찰은 우 전 수석 의경 아들의 운전병 특혜 의혹에 대해 "특히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해명해 빈축을 샀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하는 자괴감이 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에 국민들은 쓰디쓴 패러디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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