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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야 9차 촛불집회…대규모 맞불집회도

12-24 12:13


[앵커]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늘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9차 촛불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성탄절 전야인 만큼 축제분위기로 진행할 예정인데요.

친박 보수단체들도 대규모 맞불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삼진 기자.

[앵커]


네,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늘도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잠시후 오후 1시반부터는 사전집회가 열립니다.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만민공동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청년산타 천여명의 발대식이 개최는데요.

본행사는 오후 5시입니다.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심판을 촉구하는 시민 자유발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촛불집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행진은 오후 6시에 출발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날씨 등을 고려해 한 번만 열립니다.

13개 행진 코스로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 100m 까지 이동해 수갑 전달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비슷한 시각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년산타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도 있고요.

헌재앞에서는 경찰버스에 리본을 다는 행사도 열 계획입니다.


행진이후에는 광화문 광장에 다시 모여 대중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캐롤송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고요.

주최측은 성탄절 전야인 만큼 행사는 밤 9시정도에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 친박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서울광장 인근에서 밤늦게까지 예정돼 있는데요.

[기자]

네, 박사모 등 친박 50여개 단체로 이뤄져 있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오늘 오후 4시부터 집회를 갖습니다.

장소는 덕수궁 대한문앞입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인근인데요.

이들은 오후 4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오후 4시반부터 서울시청 포위함성 행진에 나섭니다.

이후 한국은행와 숭례문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오는 약 한 시간반 정도 거리행진도 벌일 예정입니다.

박사모의 오늘 집회 주제는 '누가누가 잘하나'입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세대결을 하면서도 준법집회를 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촛불에 대항한다는 의미로 야광 태극기도 10만개와 일반 태극기 30만개도 별도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늘 집회에서는 성탄절 전야인 점을 감안해 크리스마스 예배도 진행됩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이니 목사님을 모시고 기도할 것"이라며 기독교인들도 집회에 참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80개 중대 1만4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했는데요.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 두 집회 참가자들을 분리하는 등 질서유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회부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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