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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ㆍ김종 조사…첫 공개 소환

12-24 10:25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최순실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불러 조사합니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공개 소환인데요.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박영수 특검팀이 본격 수사에 들어간지 나흘만에 김종 전 차관이 처음으로 공개소환 됐습니다.

김 전 차관은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9시 40분을 조금 넘겨 특검 사무실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김 전 차관은 최순실의 수행비서라는 말에 대한 입장과 문화 체육계에 갑질을 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 역시 검찰 단계에서 이뤄진 진술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 전 차관은 최순실 씨와 함께 삼성 등을 압박해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8억원을 후원하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 등이 공모했다는 게 검찰 판단인 만큼,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공소사실과 관련해 대통령과의 연관성 등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후에는 이번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인 최순실 씨가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게되죠?

[기자]


네, 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속 중인 최 씨 역시 서울 구치소를 출발해 이곳 특검 사무실로 와 조사를 받게 됩니다.

특검팀은 최 씨가 검찰에서 진술했던 내용들을 확인하고 또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최 씨의 특검 조사가 처음인 만큼 오늘 조사에서는 여러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배경과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 씨의 재산과 관련한 의혹이 연일 불거지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의 재산이 8천억에서 많게는 수조원에 이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특검팀은 이런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한 전담팀도 꾸렸는데요.

특검팀은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 한 명과 역외 탈세에 밝은 국세청 간부 출신 한 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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