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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결선투표 도입 논쟁…개헌이어 2차 전선?

12-24 09:39


[앵커]


야권을 중심으로 '대통령 결선투표제' 추진을 놓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개헌 공방에 이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띄우고 나섰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과반 이상의 국민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다자구도에서 30%대로, 그리고 투표율 70%정도로 당선이 된다면 불과 전 국민 20%의 지지를 얻고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소수정당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역시 결선투표제 도입 주장에 호응하고 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유효 득표자가 없을경우 1·2등이 다시 2차 투표를 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연대도 가능합니다.

선거때 마다 논란이 된 정치공학적 후보단일화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는지가 쟁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도입 취지는 공감하지만, 개헌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 적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개헌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주장해 왔음에도 정치적 목적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선거법 개정만으로도 도입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

대선판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결선투표제를 놓고 야권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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