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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12-17 20:48

[연합뉴스20]

[앵커]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로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재승인에 실패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부활한 가운데, SK와 HDC신라면세점은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로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면세점 3곳이 선정됐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5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된 경쟁발표 면접을 끝낸 뒤 조금 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유통기업 3강이 모두 면세점 추가사업자에 선정된 겁니다.

특히 지난해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다시 도전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되살아 나 주목됩니다.

롯데그룹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원을 지원해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롯데가 지난해 특허 심사에서 탈락한 뒤 신동빈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개별 면담했고, 면담 직후 정부가 면세점 신규 설치를 발표하면서 이 지원이 대가성을 가진 로비자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롯데는 즉시 입장자료를 내고 1천300여 명의 직원들이 다시 원래 일자리로 복귀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과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5억원을 냈고 현대백화점은 출연을 하지 않았습니다.

관세청이 공개한 심사 점수는 현대백화점이 801.5점으로 가장 높았고 호텔롯데는 800.1점, 신세계디에프는 769.6점을 받았습니다.


중소·중견기업 몫으로는 탑시티가 서울지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고 부산에서는 부산면세점, 강원에서는 알펜시아가 각각 특허를 얻었습니다.

관세청은 추가 사업자 선정 이후에도 선정 기업의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특허권을 취소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특검의 수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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