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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ㆍ유승민, 선택의 시간 다가오나

12-17 10:08


[앵커]

새누리당의 새로운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선출되면서 비박계 투톱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기 비대위원장이 누구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두 사람의 선택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되자 비박계 잠룡인 유승민 의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유 의원이 탈당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유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이후 사무처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당에 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결과를 보고 결심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비박계 추천인사가 비대위원장에 선임된다면 유 의원의 탈당카드는 소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김무성 전 대표는 친박계 원내대표 당선으로 탈당에 한걸음 더 다가간 모습입니다.

김 전 대표는 이미 탈당과 신당 창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

하지만 유 의원이 당 잔류의사를 밝히고 있는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비박계의 두축인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이 동반 탈당하는 것이 탈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 구성이 비박계의 쇄신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다면 유 의원도 탈당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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