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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대표에 친박 정우택…분당론 기로

12-17 10:07


[앵커]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비박계 나경원 의원을 꺾고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는 화합의 제스처로 일정을 닷새 앞당겨 전격 총사퇴했습니다.

탈당 여부를 놓고 비박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 주류가 민 정우택 의원이 비박계 후보 나경원 의원을 7표 차로 꺾었습니다.

<조경태 / 원내대표 경선 관리위원장> "정우택 후보가 원내대표로 이현재 후보가 정책위의장으로 각각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

충청 출신 4선 의원인 정 원내대표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해수부장관과·충북도지사를 지냈습니다.

주류로 분류되지만 계파 색채가 강하지 않다는 게 중평입니다.

경기도 하남이 지역구인 재선의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경제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청장을 지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계파간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우리 사즉생의 마음으로 우리 한 번 새누리당 살려봅시다."

경선에서 패한 나경원 의원은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이렇게 당의 변화의 결과를 못 만들어내서 아쉽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주류 친박계의 공고한 세가 확인된 만큼, 비박계에선 탈당이 불가피하다는 강경론이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친박계는 분당이란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는 듯 화합의 손길을 내밀고 나섰습니다.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는 원내대표 경선 직후 당초 일정을 닷새 앞당겨 일괄 사퇴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도 원내대표 경선 공약으로 비대위원장을 비박계 몫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혀 비박계의 선택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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