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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당국 숨가쁜 주말…'탄핵 리스크' 첫 고비는 넘겨

12-10 20:21

[연합뉴스20]

[앵커]

안 그래도 위기인 경제를 책임진 정책당국이 국회의 탄핵안 가결 뒤 숨가쁜 첫 주말을 보냈습니다.

탄핵의 악영향 점검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회의나 회동이 이어진 겁니다.

다행히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아직 탄핵의 후폭풍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안 가결 하루 뒤 주말, 경제당국의 발걸음은 바빴습니다.

악화일로인 경제가 탄핵으로 또다른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은 기업계 단체장들과 만났습니다.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에 우리 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제계의 지혜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을 전후해 비등한 해체 여론 탓인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정했던 양대 노총 위원장과의 면담도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갈등 탓에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정치문제에 가장 민감한 국제금융시장 상황은 다행히 악화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역외 선물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10년물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 금리가 올랐지만 달러와 미 국채금리 강세의 영향탓이었고 상승폭도 크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국가부도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은 이릅니다.

다음주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나 이미 진행 중인 경기 악화 같은 악재들의 영향이 탄핵을 계기로 증폭될 수 있어서입니다.

정부는 당분간 비상경제 합동대응반을 운영하며 국내외 경기지표 점검과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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