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본집회 시작…보수단체 대규모 맞불집회

12-10 18:08


[앵커]


주말을 맞아 오늘도 광화문에서는 제7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청와대 100m 앞까지 포위 행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처음 열리는 주말 집회인데요.

이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경찰 추산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오후 5시 현재 주최측 추산으로 20만명이 모였습니다.

오후 4시부터 지금까지 3개 경로로 청와대 100m 앞에까지 가서 청와대를 에워싸는 1차 행진이 열렸는데요.

이제 곧 본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본행사에는 이은미, 권진원 씨 등 대중가수들도 참여해서 집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청와대 인근 100m까지 갔던 행진 인파도 서서히 빠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교통 통행 등을 이유로 앞서 오후 5시반까지만 집회를 허용했는데요.

다만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는 밤 10시반까지 행진과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잠시후 오후 7시에는 소등과 자동차 경적 울리기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후 오후 7시 반부터는 다시 청와대 방향으로 2차 행진을 가진 뒤 오후 9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마무리집회를 끝으로 서서히 정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청와대 주변으로 228개 중대 1만8천2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 등은 응급의료 인력과 소방대원을 배치하는 한편, 화장실을 확보하고 대중교통을 증차하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사모 등 보수단체 역시 오늘 대규모 집회를 가졌는데요.

현재는 조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수단체 회원의 집회는 현재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보수단체 집회는 50대부터 80대까지 참가 연령층도 다양하고,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주최측은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경찰은 4만명 정도 모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쨌거나 촛불사태가 벌어진 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가진 이들은 오후 3시쯤 청계천로와 종로2, 3가로를 거쳐 마로니에 공원에 이동해 집회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종북세력 몰아내자", "자유대한 수호" 등을 외치며 2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한 처리를 성토했습니다.


이들은 여론조작과 선동정치로 이뤄진 탄핵안 통과는 인정할 수 없다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박 대통령의 탄핵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의 집회는 오후 7시까지 예정돼 있이서 한때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 우려도 나왔는데요.

다행히 일부 회원들이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곳곳에서 언쟁을 벌인 것을 빼고는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박사모 외에도 보수단체인 국가기도연합은 저녁 7시에 서울역광장에서 구국기도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