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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탄력'…헌재, 탄핵심판 시작

12-10 13:5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시작됐습니다.

특검팀의 수사에도 힘이 실릴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 대면조사 가능성도 한층 커졌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안 가결로, 특검팀은 정치적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특검팀은 탄핵안 가결에 대해 "정치적 영역의 결과로, 이와 관계없이 종전대로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원칙론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탄핵 심판이 끝날때까지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만큼, '살아있는 권력'을 조사하는데 대한 부담을 덜고 '신속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할 명분도 사라졌으니 특검의 대면조사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보와 파견검사 등 '핵심인력'에 대한 인선을 마친 특검팀은 40명 안팎의 특별수사관도 추천 받아 마무리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다음주 특검 사무실 입주를 앞두고, 검찰에서 넘겨받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 관련 자료를 검토하며 '본격 수사 개시'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박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접수하면서 탄핵 심리 절차가 개시됐는데요.

헌재는 탄핵안 가결 직후 긴급 재판관 회의를 열고 강일원 재판관을 주심으로 정하는 등 본격 심리에 들어갔습니다.

탄핵소추의결서를 즉시 청와대에 보내 16일까지 박 대통령의 답변서를 보내달라고 하는 한편,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박한철 헌재소장을 포함한 재판관 9인이 모두 참여하는 전원재판부 평의를 여는 등 심판 절차를 가급적 신속히 진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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