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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육룡이 옛말?…'사이다 돌풍'에 문재인 고구마론 12-04 11:21


[앵커]

주말마다 이어지는 촛불집회 속에 대권구도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의 파죽지세가 눈에 띄는데요.

야권의 선두주자 문재인 전 대표도 긴장하는 표정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촛불정국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가뿐히 제치고 문재인 전 대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빅3 구도를 형성한 모습입니다.

불과 한달 반 전, 주말 촛불집회가 시작할 무렵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입니다.

선명성을 내세운 이른바 '사이다 발언'으로 촛불민심에 부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지율 박스권'에 갖힌 문재인 전 대표는 내심 견제구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이다만 마시면 배가 고프니까 고구마도 함께 먹고 고구마만 먹으면 목이 메니까 사이다도 함께 마시고 그러면 좋겠죠."

<이재명 / 성남시장> "목마르고 배고프고 이럴 때 갑자기 고구마 먹으면 체하잖아요. 목 좀 축이고 사이다로. 다음에 고구마로 든든하게 배 채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손학규 전 대표에 김부겸 의원까지 이른바 '육룡'으로 짜여지는 듯했던 야권 차기구도는 일단은 문재인-이재명 양강으로 흐르는 모습.

그렇지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은 야권 차기구도의 또다른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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